오이·상추·파 가격 1년 새 2배 치솟아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2-07-16 14:06:46
전방위적 물가상승 국면에서 채소 가격도 치솟고 있다. 오이·상추·파 등의 가격이 약 2배씩 급등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오이 가격은 10㎏당 5만3500원으로 5만 원을 넘어섰다.
1년 전 2만1800원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오이 가격이 10kg당 2만236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가격이 2.4배 치솟은 셈이다.
오이 가격 상승은 충청지역 오이 산지의 재배면적 자체가 줄어든 데다 바이러스성 병해로 작황이 나빠진 영향을 받았다. 강원지역 산지에서는 비가 많이 와 출하가 늦어지면서 공급이 늦어진 탓도 있다.
대파 가격은 같은 날 기준 1kg당 2166원으로 1년 전의 1139원과 비교해 약 1.9배 상승했다. 상추(적상추) 가격은 4kg에 5만7660원을 기록했다.
상추 가격은 한 달 전 2만1140원에서 이달 8일 7만2820원까지 급등했다가 최근 하락해 5만원대로 떨어졌다. 다만 1년 전인 3만2168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1.8배 높은 수준이다.
깻잎 가격도 2㎏당 3만2320원으로 1년 전(1만7864원)과 비교해 약 1.8배로 높아졌다.
상추의 적정 생육온도는 15∼20도지만 지난달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게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깻임은 장마로 최근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생육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올라갔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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