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확대…분할상환 초입금 '더블링'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7-16 10:03:44
1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 통해 온라인 신청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금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돼, 취·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 사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 장기 연체된 청년들은 카드중지, 대출제한 등 금융거래 불이익으로 경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초입금 지원 한도가 5%에 불과하다. 학자금 대출 분할상환 의지가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신용유의자로 머물러 있는 청년들이 많다.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상환 약정 시 필요한 초입금 지원 한도를 총채무금액의 5%에서 10%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청년들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사회보장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18일부터 초입금 지원 한도를 10%(100만 원 한도)로 상향했다.
총채무액의 초입금 10%(100만 원 한도)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후 남은 채무금액에 따라서는 10년간(2000만 원 초과 시 최대 20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8일부터 예산소진까지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내용은 경남도 누리집과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청년정책추진단장은 "경남의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19년 최초 사업 시행 이후 그간 초입금, 한국장학재단의 연체이자 감면 등 총 9억46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난 6월까지 388명의 경남 청년들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왔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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