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당일 투여 임상시험계획 승인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7-14 14:49:09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기존 호중구 생성 자극인자(G-CSF) 제제보다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항암요법 후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인한 발열과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한다.
현재 허가 용법 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약해야 한다. 때문에 환자들이 입원을 연장하거나 다음날 병·의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불편함 해소를 위해 GC녹십자에서는 뉴라펙의 자가 투여 보조 디바이스인 '허그펙'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의료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당일 투여가 필요하다는 근거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박권오 양산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이번 임상을 주도하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내 완화의료분과 소속의 연구자 3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한다면, 향후 환자들의 항암치료 과정이 조금이라도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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