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식] 100세 모친 생일 맞아 고향마을 찾은 박항서 감독 등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7-14 09:17:04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13일 어머니 100세 생일을 맞아 경남 산청 고향마을을 찾는 길에 군청을 깜짝 방문했다.
박 감독은 지난 1일 제47대 산청군수로 취임한 이승화 군수를 만나 취임을 축하하며 환담을 나눈 뒤 오는 9월 100세를 맞는 어머니 백순정 여사를 만나기 위해 산청 고향마을을 찾았다.
박항서 감독은 소문난 효자로 소문나 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박항서 감독이 '파파(아버지라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언제나 어머니를 먼저 챙기는 효자인 박 감독의 따스한 인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 감독은 오는 12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컵(스즈키컵의 새 이름)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당시 10년 만에 우승을 이끌면서, '베트남 축구 영웅'으로 부상했다.
이승화 군수, 첫 주요업무 보고받아…"50년 먹거리 발굴"
이승화 군수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취임 이후 처음으로 21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먼저 고물가·고금리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 다양한 소득 전략 작물을 육성하는 등 산청군의 향후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농촌공간정비(모례지역 돈사 철거) △친환경 농업 인프라 확충 및 지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황매산 관광벨트 조성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 등이다.
이 군수는 "기존의 방식과 틀을 바꿔 실속 있고 효율적인 행정을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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