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식도 못한 '파행' 경기도의회...개의 하자마자 정회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12 19:00:07
최대 걸림돌 의장 선출 양보 없어...19일 개원 예정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원 구성 협상이 무산되면서 첫 날부터 파행됐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야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무대행인 염종현 의원이 본회의 개의 후 곧바로 정회를 선포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염 의원은 본회의 개의 직후 "교섭단체 대표들의 합의로 정회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최다선의 연장자가 첫 임시회의 의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의장 선출을 비롯해 의석수 증가(142석⇒156석)에 따른 상임위 1개 증설, 상임위원장 배분, 예결위의 도청·도의회 분리 등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이날 예정된 의사일정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의장 선출을 두고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모두 선거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전반기에 민주당,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자고 주장하고 있다.
양당은 이달 19일 2차 본회의 때까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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