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사상구 아파트 잇단 화재…대피소동에 2명 부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7-10 21:47:26

1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과 사상구 학장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두 곳 모두 거주자가 외출 중이었고, 학장동 아파트에서는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 10일 오후 해운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119구조대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이날 오후 3시 56분께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안방과 거실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거주자 40대 여성 A 씨는 외출 중이었다. 행인이 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방송으로 화재 사실을 알리며 주민 200여 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경찰은 안방의 콘센트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께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 10일 새벽 부산 학장동 아파트 주방 옆 베란다 화재 현장 모습 [부산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호실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은 주방과 거실 등을 태워 4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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