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연말까지 드론으로 '디지털 맵' 구축…LX 공동 항공촬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2-07-07 13:32:12

경남도 최초…"기존 항공사진 지도보다 5배 이상 정밀"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남도내 처음으로 군 전역을 디지털 드론 맵으로 구현하기 위해 드론 영상 촬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드론을 활용한 지리 정보를 오태완 의령군수가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오태완 군수의 민선 8기 첫 번째 핵심과제로 선정된 '디지털 드론 맵' 구상은 첨단ICT 기술을 활용한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과 미래 혁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지적산업과 문화관광에 접목하는 목표로 설정됐다.

오 군수가 스마트시티(Smart-City)를 만들기 위한 미래혁신기술 선제적 도입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지역본부가 화답하면서, 이 사업이 성사됐다.

지난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서동 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의령군 전 지역 '드론 맵' 구축을 위한 드론 영상 촬영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드론영상 촬영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 전담 인력 8명이 참여해 의령군 총 면적 482.9㎢ 중 토지 124㎢를 격자식으로 판을 짜서, 8대의 회전익과 고정익 드론을 교차 운용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디지털 드론맵은 기존 항공사진 지도보다 5배, 인공위성 지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정밀도로 구현된다. 토지를 3D 정밀 영상으로 만들 수 있어 접근성이 낮은 산지 등 의령군 토지 전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된 정상 영상은 연속지적도 기반 플랫폼으로 구축돼 각종 프로젝트 구상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편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디지털 드론맵'을 구축함으로써 소방·안전시설 재난관리, 교육·연수시설 공간 위치 정보 파악, 문화관광을 위한 디지털 기술 접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국가도로망 연장 추진과 의령 명품 백리 길에서 시작해 의령 낙동강 50리 길로 완성되는 가람길 구상에 이번 드론 맵 구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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