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원스톱 진료체계 대폭 확충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07 07:46:14

1284개 진료기관 확보...감염취약시설 대응계획 수립도

경기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1000명 미만까지 내려갔던 도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가 지난 6일 5174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로 인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에 따라 도는 검사·진료·처방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진료기관' 확보와 감염병 취약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먼저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현재 도내 2810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가운데 1284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 현황은 다음·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나 코로나19 누리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응계획을 수립,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취약시설 대응체계 구성 △집단감염 예방 관리 강화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 △전문교육 등을 통한 관리역량 강화다.

구체적으로 도는 52팀 447명 규모의 경기도-보건소-시설 간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집단 확진자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팀별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기동 전담팀 69팀도 운영한다.

도는 재유행 수준에 따라 위기 단계별(3단계)로 보건 인력과 행정인력 동원계획도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과 사망자 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주간위험도가 '매우 낮음~중간'일 때는 신속대응체계 1단계(도 질병정책과,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높음'일 때는 2단계(도 보건건강국 전체), '매우 높음'일 때는 3단계(도 인력 전체)로 가동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인 BA.5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고, 면역력 약화와 여름철 활동량 증가로 하반기 재유행이 예상된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재유행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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