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찾은 박용진 "민주당, 혁신 필요해 당 대표 출마"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06 19:14:33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찾아 당 대표 도전 이유를 밝히고 도지사 당선을 축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5분쯤 김 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김 지사께서) 민주당 정치교체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니 제가 힘껏 돕는 한편, 정치 변화와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아 축하 인사를 드릴 겸 왔다"면서 "이전 민주당과 다른 모습을 보이려 한다면, 다르게 생각한다면, 다르게 행동하려면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당대표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먼 길을 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도정 운영에 있어 국회의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어떤 식이든 당에서 변화한다면 정치교체와 국민통합 정신이 이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당의 가치를 경기도부터 시작해서 보여주고, 경기도가 바뀌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당을 위한 것"이라며 "당내 문제에 대해 제가 이런저런 얘기 할 입장이 못 된다. 경기도에 전념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김 지사와 회동 후 경기도의회를 찾아 당권도전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의 뜻은 분명하다. '바꿔라, '발라 내라', '민주당에 왜 5년간 실망했는지 아는가'라는 것"이라면서 "박용진은 계파눈치 보지 않는다. 할 말과 할 행동은 해 왔다. 필요한 얘기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응원은 여전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순회경선 및 권역별 권리당원 투·개표는 대구(8월 6일)를 시작으로 인천(7일), 부산(13일), 대전(14일), 전북(20일), 광주(21일), 서울(27일) 순으로 이뤄진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 뒤 막을 내린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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