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차량정비소서 외제차 훔친 10대 구속…검문 순찰차 들이받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7-05 11:38:28

"도주 과정서 최소 5000만원 피해 발생"
타이어펑크로 또다른 차 훔치려다 덜미

새벽에 울산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 울산경찰청 청사 입구 모습.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 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A(17) 군을 구속하고, B 군을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3시 30분께 울산 북구의 한 차량정비소에서 외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외제차를 타고 반나절 동안 울산 시내를 돌아다니던 A 군 등은 경찰이 차량을 검문하려 하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주 경계지역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자 이날 차량을 버리고 울산으로 넘어온 뒤 밤 11시 30분께 또다시 같은 차량정비소에 침입해 승용차를 훔치려다 직원에게 발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하루 동안 4차례나 절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 과정에서 5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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