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공관 이름 지어주세요"…18일까지 공모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7-05 07:58:27

경기도가 민선 8기를 맞아 경기도지사 공관을 도민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공관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경기도지사 공관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공모는 '도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뜻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0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을 도민들과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도는 근대문화유산인 공관을 보존하면서 브라운백 미팅(점심 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 만찬 소통회, 도청 실·국 행사 등 도민 소통·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민 누구나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자신이 지은 이름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이달 2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경기 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작 7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경기 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지사 공관은 소통 공간으로서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며 "소통 공간의 이름을 도민이 직접 짓는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에 공관의 주인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공관은 연면적 813.9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1967년에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고 2017년 7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공관 활용 방침에 따라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의 예산지원 없이 사비로 주거지를 유지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