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외국인 전용 노래방서 '마약 파티' 베트남인 33명 검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7-03 10:40:02

새벽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하고 파티 벌여
정보 입수 출입국청, 경찰 합동 추적끝에 체포

경남 창원의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벌이던 베트남인 수십 명이 부산출입국청과 경찰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청사 모습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공]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3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20대) 씨 등 베트남인 3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 창원시내 한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터민'을 복용하고 파티를 벌이다가 체포됐다.

최근 부산·경남지역의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클럽 등에서 젊은 베트남인들이 모여 상습적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다는 제보를 입수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 부산경찰청 등과 공조 수사 끝에 이날 현장을 덮쳤다.

붙잡힌 베트남인 33명 중 29명은 유학생 등의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해 불법 체류 중인 상태였다. 나머지 4명은 베트남 출신 귀화자와 그 가족으로 알려졌다.

부산출입국청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마약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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