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돼야…분리 주장 억지"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6-28 14:41:33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이 2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 사업의 도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이기도 하면서 도지사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현실화되면 민선8기 도정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에 반드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우주청은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위사업청·항공우주연구원 등 각 부처에 흩어진 우주 정책 업무를 모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우주 산업 전담기구다.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달 탐사선 발사, 달 착륙선 개발, 아르테미스 계획 참여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과 공동 협력도 수월해져 국내외 우주 개척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한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항공우주 관련 민간기업 다수가 위치한 대전시가 우주연구개발 중심지와 항공산업 제조 허브로 각각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항공청과 우주청 분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 당선인은 "항공과 우주산업은 국가 과학기술력과 경쟁력의 총 집결체로, 핵심기술의 호환성이 높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비판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사천시를 한려해상 해양·휴양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가 숙박시설"이라며 실안 관광단지의 호텔 및 리조트 건립 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방도 1001호선 검항~검정 도로 확·포장 사업 △송포지구 연안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도정 우선 순위에 포함시켜 줄 것으로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사천시가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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