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ESG는 인류의 미래…기업·소비자 함께 가야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6-27 15:57:29

포스코·세계경제연구원, 'ESG 글로벌 서밋' 개최
글로벌 전문가들, ESG 경영 중요성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ESG 소개

ESG경영이 기업의 주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적 전문가들과 정치인, 기업인들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달 17일 포스코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ESG 글로벌 서밋'에서도 ESG 경영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기후, 국제통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산업 대전환 시대의 지속 성장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계의 전략 방향과 정책 대안을 토론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을 비롯,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기획재정부 방기선 차관, 블랙록(BlackRock) 헤니 센더(Henny Sender) 매니징 디렉터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 포스코가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6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ESG 글로벌 서밋'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기획재정부 방기선 차관. [포스코 제공]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탄소중립과 ESG는 산업과 경제를 넘어 인류 문명의 대전환과 맞닿아 있다"며 "이 전환의 시대에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대응한 탄소중립 이행을 녹색경제 전환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성장 전략이 잘 이행되도록 관련 정책과 대안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방기선 차관은 "우리는 위기와 재난이 동시다발, 연속적으로 밀려오는 블랙 타이드(black tide)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현재의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과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 경영을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소개하고 회사도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ESG경영,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대변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 하에 탄소중립 시대를 주도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ESG 글로벌 서밋'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이 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기업 핵심 전략으로서 ESG 고도화 △글로벌 경제 지평과 국제질서의 재편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의 도래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 성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인 포스코 김희 상무는 글로벌 친환경 기술 동향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개발 현황, 2050 탄소중립 실천 전략 등을 설명하며 탄소중립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 및 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저탄소 제품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기로 투자 및 저탄소 조업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고 " 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본격화해 탄소중립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 헨리 페르난데즈(Henry A. Fernandez) CEO도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와 성장 둔화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도전적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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