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전부품업체 삼홍기계, 에너지혁신성장펀드 20억 수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2-06-22 16:11:42

경남도 "새정부 탈원전 정책 따라 원전산업에 행정·재정 지원 집중"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원전 부품 회사인 ㈜삼홍기계(대표 김홍규)가 에너지혁신성장펀드 기업으로 선정돼 20억 원을 확보했다.

▲ 창원에 본사를 둔 삼홍기계 1공장과 2공장 모습 [삼홍기계 홈페이지 캡처]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에너지혁신성장펀드 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삼홍기계를 투자 대상 기업으로 의결했다. 

삼홍기계는 지난 1995년 창립된 이후 육상·선박용 엔진, 원자력 관련기기, 진공챔버와 핵융합발전설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STX 등 대기업에 주로 납품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에너지혁신성장펀드'는 지난 2019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이후 원전 중소·협력업체 금융지원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산업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조성한 펀드다.

한수원이 300억 원을,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45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포함해 펀드 총 출자금은 445억 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다수의 원전관련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경남도와 창원시는 각각 5억 원씩 10억 원을 출자했다.  

박순철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기조에 따라 경남이 실질적인 원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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