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직 인수위 "도민 경제위기 극복 위해 7월 추경 필요"

정재수

jjs3885@kpinews.kr | 2022-06-22 15:46:24

염태영 공동위원장,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도 예산 600억 불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7월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인수위 공동위원장은 22일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물가와 환율 등으로 인해 도민 삶이 어려워지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며 "현재 도의 가용재원이 얼마인지 파악한 결과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600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염태영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2일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수 기자]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원구성이 7월에 이뤄지면 구체적 논의가 있겠지만 민생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에 도지사가 추경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제안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협치' 차원에서 추진했던 국민의힘 인수위원 추천 불발에 대해 염 위원장은 "안타깝고 매우 아쉽지만 언제든 합류가 가능하도록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며 "설령 인수위가 아니더라도 여러 부분에서 국민의힘과 도정 운영을 함께 하면서 소통과 협치정신을 계속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지역 시민단체에서 수원군공항 '이전'이 아닌 '폐쇄' 주장에 대해 "군공항 이전은 정부 방침이고 지자체는 이행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폐쇄' 문제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시민단체 입장은 이해하지만 군전력의 선진화,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군공항은 이전이 필요하다. 경기도와 수원·화성 등 관련기관 간 TF 구성에 대해 현재 인수위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당선인 도지사 취임식과 관련한 대략적인 구상도 내놨다.

염 위원장은 "인수위 해당 분과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데 취임식 즈음이 장마철이라 외부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당선인의 철학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방식을 고민 중"이라며 "외부보다는 실내에서 선거과정에서 만난 도민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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