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LG전자, 모빌리티 기술·서비스 공동 개발 협력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6-22 10:15:56

미래 모빌리티 기술·서비스 공동 개발 및 생태계 확대 MOU 체결
모빌리티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도 지원 합의

카카오모빌리티와 LG전자가 차별화된 모빌리티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자율주행로봇 배송을 비롯, 모빌리티 분야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LG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양사의 경험 및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 데이터 분석 능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기술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배송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차량 내 이용자경험(In-Car UX) 연구개발로 가치 있는 고객 경험 발굴 △보행자 안전을 위한 'Soft V2X(차량과 개체 간 통신)' 기술 활성화 △모빌리티와 가전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서비스 발굴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 카카오모빌리티와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LG전자 제공]


자율주행로봇 배송 사업은 LG전자의 솔루션을 카카오모빌리티 관제 플랫폼과 결합해 건물 안 물건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이 탑재된 차량에 LG전자의 차량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간-기계 상호작용) 솔루션을 적용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올 초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테크 컨퍼런스에서 'LG 옴니팟(LG OMNIPOD)' 전시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협업을 이어왔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로 오피스 공간과 영화감상, 캠핑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역량 강화는 물론,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로봇, 데이터 융합, 통신 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고객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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