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R&D투자 역대 최대…환경가전 시장 지속 견인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2-06-21 16:25:02

넷마블 인수 후 투자 28% 늘어…기술력 강화
국내외 특허 등록기술 2000여건 신기술 선점

코웨이가 연구개발(R&D) 투자를 적극 확대하며 신기술 선점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4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통상 환경가전 업체 연구개발비가 약 200억 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투자 규모다.

특히 넷마블 인수 후 코웨이 연구개발 투자는 대폭 확대됐다. 넷마블 인수 전과 비교하면 연구개발비용은 2019년 380억 원에서 30%가량 증가했다.

▲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코웨이 제공]

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인 약 5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웨이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국내외 특허를 통한 혁신 제품 개발 및 원천 기술 확보로 이어졌다. 코웨이가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건은 약 2000여 건에 달한다. 이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9년 1107건 수준이던 특허 등록 건은 2021년 1946건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약 6500여 건에 달한다.

지난해 코웨이가 선보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노블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코웨이 혁신 기술을 접목해 환경가전 시장의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선보인 무빙 파우셋 기술 및 국내 인덕션 최초로 화구의 경계를 없앤 올프리 스마트 오토 센싱 기술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며 매출을 견인했다.

▲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인테리어컷. [코웨이 제공]

또한 이달 초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2'는 기존 정수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 정수기2는 지난 2020년 10월 출시해 정수기 제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아이콘 정수기'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파우셋 UV살균, 파우셋 전체 주기적 교체, 파우셋 분리 및 세척 용이한 카트리지 타입 적용 등을 앞세워 위생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이 외에도 2세대 전자 냉각 시스템, 인공지능(AI) 스마트 진단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 적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1인치 더 큰 7인치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 미세플라스틱 등 총 94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2를 통해 올해 정수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제품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올해도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경영 가이던스에서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정보통신(IT) 투자 및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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