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 대응책으로 컴투스 그룹, 자체 메인넷 구축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6-14 17:19:12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 기반 메인넷 구축 예정

컴투스 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메인넷)을 오는 8월까지 구축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최근 '테라 사태' 이후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 말 테라 개발사인 '테라폼랩스'와의 협약을 통해 테라 블록체인 기반으로 'C2X' 플랫폼을 구축했었다. 그러나 최근 테라 사태 이후 C2X 생태계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할지 검토해 왔다.

▲ 컴투스홀딩스 CI.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 그룹은 테라가 아닌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방식과 독자적 메인넷을 구축하는 방법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오는 8월까지 독자적인 메인넷 구축으로 방향을 확정했다.

독자적인 메인넷이 구축되면 컴투스 그룹의 암호화폐인 C2X는 토큰에서 코인으로 격상된다. 타 블록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는 토큰, 자체 메인넷을 보유한 암호화폐는 코인이라 불린다.

현재 C2X 메인넷 구축에는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솔라나 등 개별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인터 체인' 특성을 가졌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많은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에 이용됐던 텐더민트 블록체인 엔진으로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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