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동 빈곤·학대' 실태조사 나선다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2-06-08 09:31:24

올연말까지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조사 마칠 계획

대구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지역 빈곤아동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20년 1868건, 2021년 2068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구시의 아동 빈곤율 또한 전체 아동의 10% 정도인 약 4만 명으로 추정되나, 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지금껏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아동의 빈곤과 학대 위기는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해치는 요인이다.

이번 용역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내 빈곤아동과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빈곤과 아동학대의 연관성을 찾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구형 아동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용역비 1억 원을 들여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12월 내에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9일 시청 별관에서 2022년 상반기 '대구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통해 기관별 아동학대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서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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