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휘발유, 'GS칼텍스'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가장 쌌다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2-05-28 14:52:40

5월 넷째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주간 통계 기준
정부 유류세 인하폭 확대에서 기름값 상승세 계속
국제유가 상승세 계속…화물차 운전자 속 타들어가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기름값 상승세를 막을 순 없었다.

▲ 5월1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30.2원 오른 리터(ℓ)당 1993.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2000.3원으로 같은 기간 62.8원 올랐다. 경유 가격 상승에 따른 화물운송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지만,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5월 셋째 주 배럴당 108.7달러에서 넷째 주 108.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이러한 국제 유가 변화가 국내 소매 시장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2~3주 가량 걸린다.

전국에서 값이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64원으로 한 주 전보다 40.6원 올랐다. 전국 평균보다는 70.2원 높다. 반대로 대구 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29.4원 상승한 리터당 196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전국 평균치보다 27.3원 낮다.

브랜드별로는 리터당 2002.8원을 기록한 GS칼텍스 휘발유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리터당 1971.8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도 최고가는 리터당 2011.3원인 GS칼텍스였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982.3원으로 가장 쌌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가격은 중국 베이징 코로나 방역조치 강화와 헝가리의 러시아산 석유금수조치 반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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