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이재명, 제주도민 무시한 발언 사과하라"
강정만
kjm@kpinews.kr | 2022-05-27 14:27:39
"오영훈 후보도 동의하는지 분명한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 "김포공항 국내 항공노선 폐지와 고속철 건설 공약을 즉각 폐기하고,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허 후보는 27일 오전 캠프 서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이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어제 김포공항 국내선을 폐지하고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는 제주공항을 사실상 없애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이 같은 TV토론 발언은 세계의 보물섬 제주를 매우 무시하는 내용이다"며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생기면, 우선 제주 관광산업이 고사하게 된다. 제주경제 전체가 파탄난다. 제주 고유의 문화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 허향진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이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게, 다음을 엄중하게 요구하고자 한다"며 "국내 항공노선 폐지와 고속철 건설 공약을 즉각 폐기하고 제주도민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또한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묻는다"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내 항공노선 폐지와 고속철 건설 발언에 동의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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