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리뉴얼로 성과 거둔 이마트, 올해도 10여 곳 새단장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5-26 14:12:01

전문점·신선매장 등 체험형 매장 강조
리뉴얼 매장 매출, 매년 큰 폭의 성장 입증

이마트가 점포 리뉴얼 전략을 밀고 나간다. 이마트는 26일 경기광주점을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올해 총 10개점을 새단장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반 유통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강조한다면,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 제공에 초점을 뒀다.

▲ 이마트 경기광주점 리뉴얼 매장 모습. [이마트 제공]

경기광주점은 올해 4번째 리뉴얼 점포다. 인근(반경 5㎞ 이내)에는 2024년까지 약 7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부터 고연령층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일렉트로 마트, 토이킹덤, 앳홈(At home) 등 생활 필수품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통합 주류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베이커리 등 식품 전문관도 마련했다.신선매장은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이마트는 2020년 9곳, 2021년 19곳의 매장을 리뉴얼했다. 올해는 총 10여 곳의 매장 리뉴얼이 목표다.고객 관점으로 매장을 고쳐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마트는 리뉴얼 효과도 경험했다. 리뉴얼한 28곳 점포가 모두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마트 월계점은 리뉴얼 전 5~10위에서 2021년 점포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20년 5월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 월계점은 올해 4월 매출이 리뉴얼 전인 2020년 4월보다 114% 가량 신장했다.

30-40대 젊은 연령층 고객 비중도 높아졌다. 리뉴얼 전인 2020년 4월에 비해 30대 고객은 50.6%, 40대 고객은 49.8% 가량 증가했다. 20대 고객 역시 35%가량 늘었다.

별내점도 리뉴얼 전에 비해 94.8%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은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다양한 변신으로 오프라인 유통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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