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파트너사 거래액, 7년 만에 84배 성장"

박지수

jisu@kpinews.kr | 2022-05-25 11:15:15

매출 증가율 '톱3' 모두 중소기업
전체 파트너사 중 중기비중 96.2%

컬리가 마켓컬리 파트너사의 거래액이 7년 만에 84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 서비스 출시 7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성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창립 초기(2016년)와 비교할 때 8300%(84배)나 뛰었다.

▲ 마켓컬리 CI. [컬리 제공]

특히 파트너사 중 연평균 거래액 성장율이 상위 3위 안에 오른 곳들은 모두 중소기업이었다. 컬리에 따르면 거래액 성장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마켓컬리에 농산물과 꽃을 공급하고 있는 애그태크(Ag-tech·농업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A사다. A사의 거래액은 입점 후 4년 간 매년 2.5배씩 성장했다. 2위를 차지한 업체는 5년간 해마다 2.2배씩 성장을 기록한 축산업체 B사다. B사는 마켓컬리에서 축산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일상미(味)소'를 선보이고 있다. 3위를 차지한 C사는 마켓컬리에 '조선향미'를 공급하고 있다. 7년 동안 매해 평균 2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체 파트너사 중 중소기업 비중은 96.2%에 달한다. 마켓컬리 파트너사 중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지역 맛집이나 영세업체였던 곳들도 적지 않다.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에 단독 상품을 공급하는 샐러드 전문 제조업체 D사의 경우, 2017년 마켓컬리에 입점한 후 5년 만에 매출이 100배나 뛰었다. 입점 당시에는 직원 5명 영세 업체였으나, 현재는 공장 2개와 오프라인 매장 2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구 반찬가게 E사는 마켓컬리 입점 후 연 매출 100억원을 올렸고 특히 마켓컬리에서 매출도 입점 3년 만에 8배나 증가했다.

컬리는 직매입 구조, 품질 관리 컨설팅, 브랜딩 지원 등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책 또한 제공하고 있다. 컬리에 따르면 2018년 거래액 상위 50위 안에 든 파트너사 중 80% 이상이 4년이 지난 2021년에도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는 창업 이래,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공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생산자의 부담을 줄이는 직매입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가고 있다"며 "컬리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수 기자 jis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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