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진출 본격화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5-22 11:37:41
KT그룹 자회사 KT SAT이 위성 이미지 수집, 전처리(원본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는 예비처리), 분석·활용 등을 포함하는 '스페이스 데이터(Space Data)'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KT SAT은 먼저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AI, 빅데이터 등을 분석에 활용하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는 물론, 농업·금융·부동산 등 민간 산업 전 영역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rts)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59억 달러에서 2026년에는 167억 달러(약 21조원)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KT SAT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소재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기업인 블랙스카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4월에는 AI 기반 공간정보분석기업 오비탈인사이트의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제공하게 됐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국방, 금융, 환경, 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분석·활용 분야에서 KT 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스페이스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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