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에도 NFT 바람…한국GM '타호'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5-19 09:59:08
완성차 업계에도 'NFT(대체불가토큰)'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한국GM도 쉐보레 차량 디자인을 NFT로 형상화한 작품을 내놓았다.
쉐보레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의 헤리티지를 담아 고객 추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디지털 아트로 형상화한 '나만의 타호'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인 셈.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타호를 주제로 총 10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려 '레거시(Legacy)', '디스커버(Discover)', '미티어(Meteor)', '비전(Vision)', '마스터피스(Masterpiece)' 등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Legacy는 1935년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와 현세대 타호를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 작가는 "타호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평소 추구하는 작품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천성 작가는 '캐슬(Castle)', '마스터리(Mastery)', '스페이스(Space)', '자이언트(Giant)', '젬스톤(Gemstone)'으로 만들었다. 대표작인 Castle은 타호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가는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타호 내부에서 자유로운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직접 경험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아트 작품을 NFT로 만들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드로우 이벤트는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두 작가가 재해석한 타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퀴즈를 푼 후 10종의 NFT 아트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타호 NFT아트는 추첨을 통해 총 410명에게 카카오 전자 지갑 클립(Klip)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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