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J100 차명 확정…'토레스'에 거는 기대 크다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5-17 17:30:23

6월 사전계약·양산 예정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오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가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 쌍용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토레스'는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토레스의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토레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탄생을 알리는'The Rising of TORRES'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파타고니아 산맥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토레스의 탄생과 앞으로의 각오와 의지 그리고 흔들림 없이 쌍용자동차를 응원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고 한다.

쌍용차는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며 토레스 출시를 준비한 만큼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와의 매각 불발 이후 매각 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차는 올들어 적자 폭도 줄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손실 30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847억 원)보다 손실액을 줄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SUV 시장에서 토레스는 준중형 코란도와 대형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차급(Segment)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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