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도 NFT…롯데제과, 발행 수익금 기부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5-11 15:57:52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수익금 활용키로
NFT(대체 불가 토큰) 열풍에 빼빼로도 합류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해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빼빼로 프렌즈 NFT'는 작품별로 11개씩 제작해 총 121개를 판매하고, 발행 판매수익금은 모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와 달리,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
롯데제과는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NFT는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4가지 작품을, 작가 모어킹과는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작품이다. 작가 1000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를 만들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입하는 고객 121명에게는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와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프렌즈 NFT'의 수익금을 전액 '스위트홈'에 기부한다. '스위트홈'은 2013년부터 매년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빼빼로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작년까지 총 9호점을 지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NFT를 마련했다"며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 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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