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주 '色다른 시선', 권옥연, 이창분, 이기숙 작품세계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5-08 17:25:23

민경갑, 이숙자, 가국현, 성민우등 거장과 중견 신작도 전시

간결한 모티브와 투명한 색채로 심플하고 단아하며 매혹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이창분 작가의 그림은 영롱한 아침햇살처럼 밝고 화사하다.반면 '군중속의 고독'처럼 현대인의 고립된 정서를 디지털판화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장양희 작가의 작품은 디스토피아 세계처럼 암울하다. 

▲이창분 작가의 prayer of love. [갤러리청주 제공]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갤러리청주가 이창분, 장양희 뿐만 아니라 권옥연, 민경갑, 이숙자등 거장과 이기숙, 가국현, 성민우등 선이 굵은 중견작가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 전을 9일부터 두달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엔 총 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전시는 모두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권옥연, 민경갑, 박돈, 곽덕준, 이숙자, 이한우의 원화와 판화 등 갤러리청주의 소장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가국현, 김지현, 김춘옥, 박영학, 양태석, 이기숙, 성민우, 정철 등 오늘의 한국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인기 작가들의 신작들이 선보인다. 

▲장양희 작가의 CROWD#19. [갤러리청주 제공]

특히 서울대 미대 회화과 선후배로 갤러리 청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창분 장양희는 대조적인 기법과 작품세계로 이번 전시의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청주 나미옥 관장은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세상의 유희를 즐기게 될 '색다른 시선'전에 미술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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