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후후앤컴퍼니, 1분기 스팸 신고 810만 건 '역대 최다'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4-28 18:28:35

주식/투자 유형 307만여 건으로 최다
3월 대리운전 스팸 전월比 95% 증가...방역조치 완화 영향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KT 후후앤컴퍼니가 1분기 스팸 신고 통계를 집계한 결과 총 810만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27만여 건, 전 분기 대비로는 31만여 건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으로 스팸 신고가 8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22년 1분기 스팸 신고 통계 [후후앤컴퍼니 제공]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1분기에 307만여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93만 건에서 1년 사이 100만 건 이상 늘어났다. 

'대출권유'가 194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분기 191만 건을 기록한 이후, 같은 해 3분기 240만 여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식/투자'와 '대출권유' 유형 스팸만 500만 건이 넘어 1분기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월 대리운전 스팸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3월 대리운전 스팸 신고 건수는 전월 대비 95% 상승한 4000여 건을 기록해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회복했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대리운전 스팸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가 스팸 신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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