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이후 처음"…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진출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4-26 11:22:37

26일부터 중국에서 사실상 정식 서비스 오픈
투자자·게임업계 모두 '중국 성적표'에 관심 집중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지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업계는 콘텐츠 규모 면에서 이번 공개테스트가 '사실상 정식 서비스'라고 보고 중국 내 게이머들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판호(중국 정부가 게임업체에 발급하는 서비스 허가권)를 받고 중국시장에 발을 딛는 사례다. 한국과 중국 게임사들 모두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시장 성적표에 관심이 높다.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는 2021년 6월에 발급됐다. 앞뒤로 판호를 얻은 게임이 없다보니 '중국으로 가는 사실상 마지막 기대주'라는 평가까지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 간(18일~22일) 1227억 원의 펄어비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가장 많이 매수한 코스닥 주식으로 집계되기까지 했다.

공개 테스트에 앞서 펄어비스는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중국시장 진출에 공들여 왔다. 이에 힘입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성공적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규 클래스 '행자'에 이어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 반려동물도 깜짝 선보인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많은 중국 모험가분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600만을 자랑하는 대작 게임이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