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진출한 BBQ "2025년까지 글로벌 매장 5만 개 오픈"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4-26 10:33:41

콜로라도주 이어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에 매장 잇따라 오픈
미국내 150여 개, 캐나다 포함 북미 지역에선 250여 개 매장 운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미국 콜로라도주, 매사추세츠주, 캘리포니아주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장 5만 개를 연다는 목표다.

▲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빌리지온더파크 BBQ 매장 전경 [제너시스BBQ 제공]

BBQ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 1호점을 출점하고 덴버(Denver), 잉글우드(Englewood) 지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콜로라도주 오로라점을 운영하는 패밀리(가맹점주)는 "BBQ치킨은 모든 소스를 한국에서 공수해 한국과 균일한 맛을 낸다"며 "미국 내 아시안 푸드 시장에 힘입어 BBQ 치킨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메이저리그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펍 분위기로 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2003년에 해외 진출을 시작한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해 19개 주에 진출해 있다. 미국내 150여 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는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만 100건 이상의 팀이 창업을 대기하는 등 해외 프랜차이즈 가맹점 출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 협찬으로 세계인에 치킨 문화 알려"

미국에서의 이 같은 성장세는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BBQ는 드라마 '도깨비'와 '사랑의 불시착' 등에 제작협찬을 진행,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황금 올리브치킨과 매장 인테리어를 노출했다. OTT 서비스 넷플릭스는 전세계인에게 한국의 치킨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BBQ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만 개 점포를 열겠다"고 밝혔다.

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5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체 매장 매출은 1178억 원으로 2020년 500억 원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 2년 동안엔 매년 1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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