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건비 줄이고 웹툰·커머스로 실적 높인다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4-21 11:31:01
인건비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줄여 수익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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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건비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줄이고 매출 효자인 웹툰·커머스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전체 매출과 수익을 모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CEO는 21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웹툰과 커머스로 글로벌 매출을 상승시켜 매출 151조 원을 달성하겠다"며 "지금까지 매출 2배 성장이라는 경험이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남선 CFO도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지난해 개발자 채용 경쟁이 거세지며 직원 평균 임금이 10% 증가하는 등 인건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지만 올해 인원수 증가를 예년 수준으로 통제한다면 영업마진도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의 2021년 전체 인원수가 전년보다 18% 증가했고 개발운영비도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8452억 원, 영업이익은 30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4.5%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3%, 13.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6.4%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전분기 대비 1.9%p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432억 원 △커머스 4161억 원 △핀테크 2748억 원 △콘텐츠 2170억 원 △클라우드 94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보다는 4.9% 감소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보다 31.1% 상승했으나 1월 페이 수수료 인하와 전분기 회계처리 효과로 전분기보다 6.9% 줄었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1분기 공공부문 거래가 비수기인 영향을 받아 전분기보다는 12.1% 감소했다.
웹툰 성장세 커지며 효자 역할 '톡톡'
콘텐츠 부문은 2170억 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보다 65.9% 성장했다.특히 웹툰 매출은 무려 79.5% 증가한 1639억 원을 기록하며 콘텐츠 실적을 견인했다. 콘텐츠 매출도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 감소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날 "웹툰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요약하고 "1억80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수익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국보다 시장 규모가 큰 일본과 수익화 시작 단계에 들어선 북미 지역에서 한국의 웹툰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증된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여 전체 이익률도 개선할 방침이다.
커머스는 멤버십 고객 증가가 수익 증가로 연결
커머스 부문 매출은 416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멤버십 누적 가입자가 700만 명을 돌파한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멤버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검색과 커머스, 결제로 이어지는 네이버 생태계를 더욱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확보한 판매자·상품 데이터베이스를 스마트스토어로 이식,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커머스 시장에서도 같은 전략을 사용한다. 검색 포털 야후와 메신저 라인에서 확보한 판매자 및 이용자를 중심으로 검색과 커머스, 결제로 이어지는 네이버 생태계를 만들고 그 안으로 고객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최수연 대표는 "검색, 커머스, 결제, 핀테크 사업을 연계하고 커머스를 시너지 창출 구심점으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실적 끌어내린 인건비 상승, 올해부턴 코로나 이전으로 돌린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보다 9.5% 가량 하회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건비 상승이 지목됐다.
실제로 네이버는 2021년 개발자 인재 채용 경쟁이 거세지면서 고연봉 채용을 늘리고 직원들의 연봉도 올렸다. 인건비 지출은 크게 늘어 직원 평균 임금은 10% 올랐고 개발운영비도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김남선 CFO는 "올해엔 공격적 채용정책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앞으로의 채용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인력 채용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통제하고 마케팅비 지출을 효율화하면 올해 영업마진도 1분기보다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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