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전기차 '더 뉴 EQS SUV' 공개…최대 600㎞ 주행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4-19 19:49:33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The new EQS SUV)'를 19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의 첫 번째 럭셔리 SUV 모델이다.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 mm)를 공유하는 반면, 전고는 20cm 이상 높다.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최대 400kW 출력, 200kW 급속충전 지원
더 뉴 EQS SUV는 유럽 인증인 WLTP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최대 400kW의 출력을 낸다. 리어 액슬에 전기모터(eATS)를 탑재했으며, 사륜구동 모델에는 프론트 액슬에도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또 1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이 탑재됐다.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Black Panel radiator grille)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디자인이 적용됐다. 블랙 패널 뒤에는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다양한 센서가 통합되어 있다.
골프백 4개 실을 수 있는 트렁트, 널찍해진 실내 스크린
더 뉴 EQS SUV의 실내는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와 더불어 2개의 좌석이 탑재된 3열 시트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탑승 공간과 함께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갖췄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이 반영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141cm가 넘는 너비를 자랑하며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진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및 차량 조작을 사용자에 맞게 개인화하고,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제로 레이어(zero-layer) 기능으로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을 배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AR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오프로드 기능도
더 뉴 EQS SUV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증강현실 기반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S) 외에도 오프로드(OFFROAD)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이 적용돼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나 운전대의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주행 속도에 따라 차량 전고가 최대 25mm 가량 높아진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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