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27.6% 김동연 22.1% 유승민 18.9%…빅3 용호상박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2-04-18 09:59:16
안민석 9.6% 염태영 5.3% 강용석 4.1% 조정식 3.6%
민주 적합도 金 28.2% 安 16%…金, 당심선 더 앞서
국민의힘 적합도 劉 36.6% 金 32.1%…金, 당심 과반
차기 경기지사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반면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선 유 전 의원이 김 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거물급 후보들이 물고 물리는 형국이다. 경기는 6·1 지방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그런 만큼 판세가 예측불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은 경기지사 적합도에서 27.6%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22.1%를 얻었다. 두 사람 지지율 격차는 5.5%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다. 박빙인 셈이다.
유 전 의원은 18.9%였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 5.3%, 무소속 강용석 변호사 4.1%, 민주당 조정식 의원 3.6%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50대(30.8%)·60세 이상(43.9%)에서 우위를 보였다. 김 대표는 40대(30.4%), 유 전 의원은 만 18~29세(27.1%)·30대(28.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15, 16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0%로 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6.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선 김 대표가 28.2%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16%, 염 전 시장 10.4%, 조 의원 6.1%였다.
김 대표가 2위 안 의원을 12.2%p 격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히면 김 대표의 후보 적합도는 43.3%로 더 높아졌다.
안 의원은 24.7%였다. 격차가 20%p에 육박한다. 김 대표가 민심, 당심에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는 양상이다.
염 전 시장은 12.9%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유 전 의원 36.6%, 김 의원 32.1%로 나타났다.
두 사람 지지율 격차는 4.5%p. 다자 대결시 김 의원의 오차범위 밖 우위가 당내 양자 대결에선 사라진 셈이다. 되레 유 전 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김 의원을 눌렀다.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밀어주기'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면 전세는 역전된다. 김 의원은 59.2%의 지지를 받아 유 전 의원(31.4%)을 거의 더블스코어차로 제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투표층에서도 김 의원이 과반(55.7%)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 전 의원은 33.4%였다. 유 전 의원은 민심, 김 의원은 당심에서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한다.
6·1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8.4%,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기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6.1%였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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