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내각, 이종섭·박진 다주택자…장관후보 12명 재산 평균 44억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4-16 14:10:26

이종호 160억 최고 신고액…조승환 11억으로 가장 적어
추경호·이종섭·박보균·김현숙·이상민 '강남3구' 주택 보유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이 약 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총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12명에 대한 재산, 병역 등의 사항이 담긴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윤 당선인 측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이 160억829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아파트 한 채(지난해 시가 20억440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 예금은 117억9012만 원으로 대부분 특허와 관련된 기술료 성격의 수입이라고 후보자 측은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자는 서울 잠실과 경기 수원에 아파트 2채를 부인과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연립주택(10억8000만 원),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9억1600만 원)를 소유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62억4003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공동명의의 대구 남구 아파트(3억5500만 원)와 본인 명의의 대구 소재 근린생활시설 건물 2채(각각 33억9149만 원, 7365만 원) 등을 보유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40억8825만 원을 신고했다. 공시지가 기준 신고 가액 22억1500만 원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이밖에 박보균(강남구), 김현숙(서초구), 이종호(서초구), 이상민(강남구) 등 나머지 후보자 상당수가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12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총 11억3000만 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신고 재산이 적은 사람은 총 19억2000만 원을 신고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였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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