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후퇴등 문제로 리콜…국토부, 과징금 부과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4-14 14:03:25

현대차 넥쏘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 문제로 리콜

테슬라 모델S 1290대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주행시 후퇴등이 점등되는 문제가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 제품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하고 과징금도 부과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만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 테슬라 모델S 리콜 내역. [국토부 제공]

테슬라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모델 S 1290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주행시 후퇴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수입사가 리콜을 우선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오는 25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안돼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수소전기차 넥쏘 1만7682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수입사가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의 배치 불량에 의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연료호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골프8 2.0 GTI 80대(판매이전)는 엔진 덮개의 고정 불량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접촉될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덮개가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 중이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K 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방 서스펜션 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주행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오는 1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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