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둘레길' 봄꽃 명소 2곳은 어디?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4-14 08:30:37
부천 소사역 출발 55코스 원미산 '진달래 길'
경기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 명소 2개 코스를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과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로 개통한 길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벚꽃길과, 부천 55코스 진달래꽃길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곳이다.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기둘레길 사업을 통해 별도 데크를 설치, 안전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북한강을 지나는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5일장에서 시골장의 인심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소사역에서 시작하는 부천 55코스는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을 지나 시흥시를 거쳐 부천시에 이르는 길로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횡단한다.
원미산은 해발 168m로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과 젊은 연인들이 능선을 따라 주변 도심지를 조망하고 온 산에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을 제한했던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도 3년 만에 개방한다.
경기둘레길에 대한 노선별 교통정보 및 세부 정보는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하고 걷기도 쉬운 코스인 만큼 많은 분이 쉽게 만개한 봄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둘레길을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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