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美뉴스위크 표지 장식…'올해의 비저너리' 첫 수상자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4-13 14:52:5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최고 혁신가로 우뚝섰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정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꼽았기 때문.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을 열고,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 수상자로 발표했다.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뉴스위크는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표지인물로 등장시킨 정의선 회장의 혁신행보 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상에 정 회장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도 '올해의 R&D팀(Research and Development Team of the Year)',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Powertrain Ev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모빌리티는 표현 그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함께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함께했을 때 인류는 비로소 더욱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고, 이것이 현대차그룹이 계속 혁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사람들이 도심에서든, 광활한 사막에서든, 험준한 산악지대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며 "현재와 미래에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한계는 없다"고 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자동차산업에서 인류에 획기적이고 창의적 변화를 촉진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뉴스위크는 다른 부문별 수상자들로 '올해의 경영인(Executive of the Year)'에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최고경영자,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에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닛산 디자인 담당 부사장,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Marketing Campaign of the Year)'에 랜드로버 브랜드를 선정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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