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통화량 21.8조 증가…정기 예·적금 19.9조↑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4-12 15:04:52
가계 15.6조·기업 10.5조 늘어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2022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통화량(M2 기준)은 3662조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조8000억 원(0.6%) 불었다.
M2는 시중 통화량을 재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19조9000억 원 증가했다. 수신금리 상승과 예대율 관리를 위한 금융기관의 자금 유치 노력 등의 영향이다. 머니마켓펀드(MMF)도 5조6000억 원이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5조6000억 원, 기업에서 10조5000억 원 각각 증가했다.
한은은 "가계대출 규제 지속에 따른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 성향 강화에 따른 대체 자산 매도 지속 등으로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부문도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데다 상품수지도 개선돼 자금이 유입되면서 통화량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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