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위해" 한전, 현대엘리베이터와 '제3자 전력거래' 체결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4-11 10:52:01
한국전력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제3자간 PPA)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사용자와 판매계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이용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RE100 이행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전은 "이는 한전이 운영하는 K-RE100(한국형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도입 이후 이번이 첫 계약 사례"라고 밝혔다.
앞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 주식회사(발전설비 용량 약 3㎿)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의 물류센터 등에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거래가 개시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실적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경우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전력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관련 인프라 정비와 정보제공 확대, 제도개선을 통해 RE100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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