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가격 폭락' 양파 농가 돕는 '상생 양파빵'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04-06 14:44:20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 6종 출시하며 양파 소비 활성화 지원
황재복 대표 "농가와 상생하는 ESG 경영 지속 확대할 것"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상생 양파빵'을 출시하며 어려움에 빠진 무안 양파 농가를 지원한다. 햇양파 수확철을 앞둔 상황에서 양파 가격이 70%까지 폭락, 무안 양파 농가들이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에 양파 소비를 자원하고 나선 것.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무안양파빵' 6종을 출시해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협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이를 기부할 예정이다.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SPC그룹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를 수매해 옮기고 있다. [SPC그룹 제공]

황재복 SPC그룹 대표와 권준학 농협은행장, 서삼석 국회의원(전남영암∙무안∙신안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은 6일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만나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황재복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협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생을 확대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1년 6월에도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양파 농가를 돕고자 무안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빵 4종을 출시했었다.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은 6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무안양파빵'은 '단짠(단맛과 짠맛)'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으로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구운 양파와 치즈가 조화로운 '양파치즈브레드' △빵에 양파와 베이컨 토핑을 올린 '치즈듬뿍어니언' △바게뜨에 소시지와 양파를 넣은 '소시지소프트프랑스' △빵 속에 통소시지와 양파를 더한 '든든한통소시지빵' △도우에 토마토 소스와 양파, 치즈를 올린 '쫄깃한피자빵' 등 6종이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등 지역 농가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 상생을 위해 힘써왔다. 2020년부터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와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 전남 무안군 양파 농가, 경북 영주 풍기 인삼 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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