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ESG 의식수준과 실행력 높여야"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3-30 16:41:06

'그룹ESG협의회' 첫 회의 개최…그룹 차원 ESG 관리 체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포스코홀딩스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신설한 '그룹ESG협의회'의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ESG협의회'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임원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그룹ESG협의회'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맨 오른쪽)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임원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며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언급한 '리얼밸류'는 기업 활동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 회장은 지난 18일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 전반의 ESG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그룹 ESG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회의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탄소감축 전략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포스코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및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매분기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무역, 건설, 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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