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탄강 주상절리 세계적 명소화' 잰 발걸음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3-30 07:51:29

경기도가 한탄강 주상절리길 본격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경기도는 주상절리길 조성의 원할한 조성을 위해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꾸려 지난 29일 포천·연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 경기도 현장점검단이 민간전문가·시·군 관계자 등과 함께 한탄강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610억 원을 들여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연장 120㎞의 종주길을 연결하는 것이다. 2017년 시작한 이 사업의 포천 구간은 올해, 연천 구간은 2023년 중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점검단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전문가와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민간전문가와 함께 방문객들의 요구사항 및 불편 사항, 스토리텔링 관광을 위한 콘텐츠 발굴·활용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만큼, 경기-강원 접경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써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천·포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은 기원전 54~12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이다.해안가가 아닌 내륙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관측되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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