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 좌장 조정식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유진상

yjs@kpinews.kr | 2022-03-28 14:04:07

"이재명의 실용 진보와 과감한 도전 완성하겠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의 조정식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 [유진상 기자]

조 의원은 28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2시 수원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제수도 경기, 정의로운 경기'를 내세우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는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안타까웠다"며 "온전히 민주당의 책임이다. 민주당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가 걸려 있다. 위대한 경기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정의로운 경기도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경제수도 경기 △정의로운 경기 △행복한 경기 등 3대 목표와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3대 목표를 통해 GRDP 1위 경기도의 위상에 맞게 '세계 5대강국 대한민국' 비전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도민의 실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공정한 정의로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2020년 이재명 지사와 함께 추진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언급하며 "이재명의 실용진보와 과감한 도전을 완성하겠다"며 "희망의 땅,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다. 경기도의 대세는 조정식이다"고 강조했다.

빈민운동의 대부였던 고 제정구 국회의원을 따라 정치에 입문한 조 의원은 경기 시흥에서 제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추구하며 시흥에서만 5선을 역임했다. 친 이재명계 좌장으로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 예결위간사,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을 맡았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판수 안행위원장, 김명원 건교위원장, 최만식 문광위원장 등 대표단과 도의원 및 시의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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