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올레tv서 한국 영화도 '한글 자막'으로 본다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3-23 16:01:35

KT "시청자들 자막 지원 요구 반영"

KT가 IPTV 서비스 올레tv에 한국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에도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유료방송서비스로는 최초다.
 
앞서 KT는 2016년 6월부터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영화 VOD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처음 자막 서비스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자막 지원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 올레tv에서 제공되는 한글 자막의 모습 [KT 제공]

KT 관계자는 "육아나 수험생자녀를 생각하여 볼륨을 작게 틀 때, 주변 소음이 큰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우의 대사를 정확히 듣고 싶을 때 등 자막이 중요하게 작용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유료방송서비스가 한글 자막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건 KT가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올레tv에서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콘텐츠는 <킹메이커>, <특송> 등 영화 33편과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드라마 200여 편이다. 현재 올레tv 인기 순위 상위에 위치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중심으로 콘텐츠 공급사와 자막 지원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콘텐츠를 우선 적용했다. 

KT는 앞으로 올레tv에서 새롭게 올라오는 인기 한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 VOD는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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