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코로나 시대 "업무환경 안전도 중요하다" 인식 높아져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3-23 13:45:34

직장인 2625명 대상 '업무환경에서의 중요요소' 조사
코로나 이전 "안전 중요" 3.4%에서 코로나 이후 22%로 급증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정착되는 등 직장인들의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코로나로 인한 업무 환경 인식도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알스퀘어와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환경에서 '안전'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다. 직장인들이 업무 환경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사무실 위치'(28.3%)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안전'(22%)을 2위로 꼽은 것. '안전'의 요소는 사무실 직원 간 간격, 손소독제 구비, 공용공간 칸막이 설치 등이었다. 이어 '충분한 휴식 공간과 복지시설'(21.6%), '신축 오피스 등 업무 시설'(13.4%) 순이었다.

▲직장인 64.3%는 미래 근무형태로 "오피스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형태인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인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직주근접(집과 직장간 거리)', 지하철역 인근 등 '사무실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았고(52.3%), '안전'은 3.4%에 불과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업무 환경의 안전도가 직장인들에게 주요 관심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응답자 80.1%는 이러한 오피스 환경이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답해, 앞으로 업무 환경 조성이 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근무형태는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37.1%)와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36.9%)가 근소한 차이로 많은 답변을 얻었다. 이외에 '거점 오피스 근무(9.7%)', '재택근무'(9.4%), '오피스 출근하되 자율 좌석제'(6.3%) 순이었다.

미래 업무 환경,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앞으로 업무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할까.

64.3%가 "오피스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형태인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재택근무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 '거점오피스 근무(집과 가까운 위성 사무실 출근)'(15.3%), '100% 재택 근무'(11.9%), '사무실 출근'(8.2%)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들은 온·오프라인 근무 병행 시 오프라인 환경에서 가장 개선해야 하는 점으로 '자율근무 도입 등 근무제도 변화'(40.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업무 효율성 증대 위한 개인 공간 확보'(31.3%), '쾌적한 회의·휴게 공간 확보'(17.9%), '고품질의 사무 환경'(9.3%)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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