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현대백화점서 1200억 투자 유치…세계시장 공략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2-03-22 17:00:59
온라인 가구 기업 지누스가 현대백화점으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누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유통·패션 부문과 함께 그룹의 3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리빙·인테리어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에게 신주 143만1981주를 1200억 원에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서 유례가 거의 없는 6.2%의 할증 발행을 결정했다. 또 지누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주식 474만135주를 현대백화점에 매각하는 주식매각계약서를 체결했다. 올해 5월까지 기업결합 신고를 완료하면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일원으로서 범현대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백화점·홈쇼핑·면세점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유통 계열사들의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국내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및 리빙·인테리어 부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지누스의 글로벌 영업망과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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