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GDC 2022' 참가…리니지에 도입한 AI기술 선보여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3-22 16:51:45

엔씨 "수십 명 단위 AI가 전투 수행하는 콘텐츠 상용화 구현"

엔씨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2'(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GDC 2022는 올해로 36회를 맞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 엔씨가 21일(현지시간) 참여한 'GDC 2022'(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적용한 AI(인공지능) 강화 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는 인공지능 서밋에 참여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적용한 AI(인공지능) 강화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이는 실제 엔씨의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에 도입한 기술이다. 엔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수십 명 단위의 AI가 전투를 수행하는 콘텐츠를 상용화 수준까지 구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리니지에서 강화학습 기반 AI기술이 적용된 두 개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거울전쟁'은 AI만으로 구성된 혈맹이 기란 감옥에 침공하는 콘텐츠로, AI 혈맹이 이용자를 직접 찾아내 전투를 벌이고 보스를 공략하기도 한다.

'전설 vs 현역' 콘텐츠는 콜로세움에서 펼치는 8대8 대전 콘텐츠로 과거 강했던 혈맹을 그대로 재구현한 AI 혈맹과 현재 가장 강한 혈맹이 대결하는 형태다. 

안진형 엔씨 AI 엔지니어는 "MMORPG의 특성상 반복되는 패턴의 사냥으로 사용자가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데, AI 강화학습 기술로 이 점을 보완했다"며 "이번에 연구한 콘텐츠는 게임에 색다른 긴장감을 부여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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