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유럽 법인 설립하며 현지 공략 본격화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3-21 17:00:03
네이버웹툰이 총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네이버웹툰은 21일 올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인 '웹툰EU'(가칭)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 사업 거점을 추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유럽 법인이 신설되면 네이버웹툰은 북미, 한국, 일본을 비롯한 모든 주요 시장에서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미 2019년에 글로벌 플랫폼인 '웹툰'(WEBTOON)을 통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현지 언어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독일어 서비스도 추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유럽 법인 설립을 통해 연재 작품 수도 대폭 확대하고 현지 만화가 발굴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프랑스어 플랫폼에 200개, 독일어 플랫폼에 100개의 작품을 추가해 콘텐츠 라인업도 추가하기로 했다.
오는 7월엔 프랑스에서 세 번째 웹툰 공모전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현지 작가 등용문 시스템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현지 창작자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유럽의 디지털 만화 시장은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유럽 법인 설립으로 더욱 현지화된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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